공군 제16전투비행단 수송대대는 지난 30일 도로교통공단 첨단교육센터 대구지부를 방문해 군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4차원(4D) 가상현실(VR)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16전비 군차량 운전자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장병들은 4차원 모션 시뮬레이터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체험형 교육을 받았다. 특히 빗길 미끄러짐, 졸음운전, 과속, 무단횡단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해 보면서 경각심을 제고하고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수송대대 김대훈 일병(병 804기)은 “실감나는 위험상황 경험을 통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수송대대장 신현백 소령(학사 118기)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장병들이 안전운전의 중요성과 위험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대 내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