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부부봉사단(회장 석재호) 및 경상북도청 직원 등 30명은 새해를 맞아 감천면 수한리 경로당에서 떡국과 음식들을 나누며 새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수한리 경로당에 모인 50명의 어르신들에게 아침부터 직접 만든 전과 떡국 등 맛있는 음식들을 제공하고, 이발과 염색서비스까지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예천군 부부봉사단은 예천군에 거주중인 직장인, 공무원, 자영업 등 다양한 연령대의 11쌍의 부부로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관내 오지 경로당의 떡국 나눔 봉사, 환경 정화 활동, 결손 가정 대상 요리‧영화‧목욕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년째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지환 수한리 이장은 “자신을 내세우기 위한 봉사가 아닌 진정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는 봉사단들의 마음이 아름답다.”며 이날 봉사를 제공한 부부봉사단과 경북도청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