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10회 걸쳐 실시한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수료식을 25일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지역농산물 가공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품 생산과 농외소득창출에 기여하고자 식품법규, 제조설계,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기초반 교육은 교육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날 수료식에서 한 교육생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좋은 제품 생산은 물론 생산자의 마인드, 마케팅이나 판로 확보 등의 중요성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20년 12월 1일부터 ‘식품안전위생관리기준’(HACCP) 의무 적용대상이 연매출 1억 미만 또는 종업원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가공식품의 체계적인 관리 및 안정성이 강조되고 있어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의 가공상품화로 부가가치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화의 기반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