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감천면 건강마을위원회(위원장 김주동)주관으로 25일 오후 1시 감천초등학교에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활성화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 및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감천면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마을의 건강문제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민·관·학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6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로 감천초등학교 학생들의 깃발춤 공연과 감천면 여성 건강리더자로 구성된 신체활동 동아리팀의 건강체조, 포2리 주민들의 자작시 낭송으로 성과대회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2부 행사로 주민들이 1년 동안 건강을 위해 틈틈이 쌓은 건강체조와 노래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특히,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선 장산1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5월에 개최된 경상북도 건강마을 5개년 성과대회 감천면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28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9년 경상북도 성과대회에 감천면 단샘풍물단이 식전공연을 함으로써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김주동 위원장은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 감천면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예천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