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8일 부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관 합동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16전비는 2013년부터 안동의료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7년째 지속적으로 합동무료진료를 추진해왔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의료진 10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참여했으며, 안동의료원·국민건강보험공단·군위군 보건소에서 24명이 참석하고 3대의 진료버스를 지원했다.
우보면 복지회관에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인근에 거주중인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합동 무료진료는 정형외과·안과·한방과·치과·내과 분야의 전문 의료인의 참여 하에 진행됐다.
의료지원 봉사에 참여한 16전비 군의관과 간호사 및 의료담당자들은 건강상담과 함께 진료 및 처방을 했으며, 이외 진료 보조요원들은 진료 안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이동을 도왔다.
이번 대민의료지원을 주관한 항공의무대대장 양동현 (임)소령(군의 44기)은 ”부대 인근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친공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합동 무료진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민의료지원을 통해 건강 도우미로서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