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예천세계활축제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0월 18일 오후 4시에 개최된 거리퍼레이드는 취타대, 기수대, 공군의장대, 육군 3사관학교 군악대 등 100여명의 선두 대열을 시작으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24개국 세계전통활쏘기 대회 선수단, 예천의 국궁·양궁 선수단에 이어 각종 공연단들과 군민들이 퍼레이드에 합류, 화려하고 멋진 모습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예천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농산물축제장인 시가지를 거쳐 천보당 사거리에서 각종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환호를 샀다.
활축제 메인무대에 들어서자 체조협회 회원들과 건강체조교실 회원, 어린이들이 예천에서 만든 활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열기가 한껏 고조되며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개막축하공연 후 한천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활축제에서는 국궁, 양궁, 부탄활 등 각종 활쏘기 체험, 세계활쏘기 대회, 활서바이벌대회, 필드아처리 등이 진행되어, 활을 주제로 한 전국 미술실기 대회, 각종 공예만들기, VR 체험, 어린이 놀이터가 별도로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20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같은 기간동안 예천읍 시가지에서는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가 열려 예천의 우수 농산물도 선보인다. 아울러, 상설시장내에서는 축산물소비촉진행사가 진행되어 예천 한우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진행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는 예천세계활축제장을 방문하셔서 감동과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