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10회 지보면민 화합체육대회 및 노래자랑대회가 23일 지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지보면체육회(회장 최영수)가 주관하고 지보면 각 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윤영식 도의원, 군의원 및 면내 각급기관단체장, 김종수 재경지보면민회장, 조용래 재구면민회장, 24개리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최영수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곡백과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풍년축제를 갖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체육대회가 면민 모두 화합, 단결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주시 (주) 삼백 레미콘*아스콘 최상호 부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농가주부농악대(회장 강필희)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스포츠댄스 시범을 시작으로 2인3각, 4백m계주, 훌라후프, 오자미 많이 넣기(노인경기), 줄다리기, 중량들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면민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또한 2부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에서는 면내 각 리를 대표하는 24명의 마을가수들이 프로가수를 능가하는 춤과 노래로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으며, 나누리 적십자봉사회가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대회결과는 종합우승에 지보 2리, 입장상에 신풍 2리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