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매년 개최해 오던 농산물 품평회를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예천 우리농산물 축제”로 명칭과 내용을 한단계업그레이드 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농가소득증대를 군정의 제1과제로 선정 추진중인 예천군의 대표적인 우리농산물 한마당 잔치로 예천군민의 날 기념 군민제전기간인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청소년수련관 부지와 산책로, 학생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여덟 번째 행사로 그동안 지역주민은 물론 자매도시, 출향인과 관광객, 그리고 타지역 기관단체와 선진농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어온 것에 힘입어 올해부터 축제화 한 것.
군은 이번에 축제에서 기존에 해 오던 지역 농특산물 전시 품평과 시식코너 운영, 예천농특산물 특판전, 각종 아이디어 조형물 등을 전시 운영하는 한편, 옛날농기구 및 생활도구 전시, 산업곤충연구소 정서곤충(애완용) 표본 전시, 시식회 확대를 비롯해
디딜방아 체험, 떡매치기, 손두부만들기, 재래식 탁골 등 농경생활 체험장 운영과 분경, 도예 전시 및 체험장 운영, 우수농산물 판매장 운영과 군민노래자랑대회, 지역의 대표적인 농요 공연, 사과 길게깍기 대회, 농산물 무게 알아맞히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자매도시인 서울 마포구와 경기도 군포시민과 출향인은 물론 대형 유통업계 관계자,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을 초청하고,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언론매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행사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예천 우리농산물 축제”는 읍면 및 작목반, 품목별 비교전시와 자매기관 도시민들을 초청 판매행사 외에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지역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강화와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남 군수는 이번 농산물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의 우수 농특산물과 농업을 소재로한 예천만의 특색있는 축제라고 하면서, 지역주민과 출향인, 그리고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우리지역을찾아와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