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에는 주위 이웃을 돌아보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먼저, 이시환(오신리 이장)씨는 지난 달 12일에 개최되었던 보문면민노래자랑 행사에 참여해 경품 당첨되어 받은 냉장고 1대를 보문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시환 이장은 행운을 선물 받은 마음으로도 충분하다며 냉장고를 관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달라는 뜻을 밝히고 면사무소를 통해 기증해서 해당 물품이 필요한 보문면 우래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기쁨을 나누었다.
이시환 이장은 평소에도 마을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고 있으며 면 행정에도 적극 협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여운자 보문면장은 지난 달 29일 개최됐던 보성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경품 당첨으로 받은 세탁기 1대를 면민을 위해 선뜻 기증해 자녀들을 혼자 양육하는 보문면 승본리 한부모가정에 지원하기도 했다.
여운자 보문면장은 “보문면민이 화합하는 행사를 통해 이 처럼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정을 나누며 사는 따뜻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