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예천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정하)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신동은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기욱․박태춘 도의원, 박재석 예천경찰서장, 이승진 교육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공군제16전투비해단 윤병호 단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김성배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후원자, 12개 읍․면 다문화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위탁운영 10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모범 다문화가정 5가정에 표창패와 부상을 전달함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결혼이민여성 편지글낭독은 필리핀에서 온 결혼 9년차 이연지씨가 센터에 감사의 편지글을 낭독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호명면의 선몽대 난타팀, 결혼이민여성으로 결성된 오라버니 동생들, 예천여자중학교 댄스팀, 로뎀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초청가수 배하나씨의 축하공연과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센터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예천군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후원자,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랑과 배려로 소통하고 더불어 하나되는 다문화가족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지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지역주민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