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지속발전가능협의회(회장 안상춘) 회원 20여명은 6일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및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된 풀베기 작업은 보문면 미호리와 작곡리 일원부터 보문면 행정복지센터 주변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었다.
연일 지속된 가을장마 가운데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작업은 미호리 천일상운 네거리부터 작곡리 김실네 식당 등까지 이어진 도로변과 보문면 행정복지센터 주변 가시박제거 및 국토 대청결 운동까지 약 네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확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회원들은 너나없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으며, 마을입구, 주택가, 농경지 등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들과 농사용 비닐 등을 말끔히 수거하여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평상시에도 남다른 화합을 자랑하는 보문면 지속발전가능협의회는면민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각종 면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대표단체로 보문면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