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6일 오전 11시 감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예천군민대학 수료생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예천군민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53명이 수료했으며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한 4명은 개근상을, 학생들의 친목 도모와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 2명은 공로상을 받아 2개월 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던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예천군민대학은 감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 개강했으며, 신바람소통웃음, 행복한 노후 등 교양강좌와 마술 배워보기, 다육공예, 천아트 등 생활 취미 강좌를 비롯해 힐링라인댄스, 걸음아 날 살려라-제대로 걸어야 제대로 산다, 성인병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처방 등 건강 관련 강좌까지 총 15개 과정으로 운영했다.
특히, ‘현장학습’에서는 ‘고령 개실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이 찾아오는 마을로 변신한 모습을 벤치마킹하고, 전통엿 만들기, 가야금 체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학장인 김학동 군수는 수료를 축하하면서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짬을 내어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의 변화한 모습이 가장 큰 배움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민대학은 지난 1985년 개설 이래 올해까지 총 3,4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역주민들의 교양증진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