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노인건강축제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 학생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김수남 예천군수와 정창모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노인회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 체력왕 선발대회, 노인건강체조 경연대회가 열렸다.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대학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어르신 1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실버에어로빅, 밸리댄스, 색스폰연주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체력왕 선발대회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38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하여 유연성, 근지구력, 평형성, 심폐지구력, 신체구성 등 을 평가해 체력왕을 선발했다.
12개팀 250명이 출전하는 체조경연대회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에어로빅 등을 뽐내고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건강증진 관련 패널전시, 건강상담 및 전염병예방홍보, 체성분 분석 및 건강상담, 이동 구강보건교실, 금연홍보 및 간접음주체험, 한방무료체험, 안마침대 체험, 일일뷰티체험, 한방차 시음회가 마련되어 있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지하는데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김수남 예천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풍당당하게 노후를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삶의 질이 높은 복지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