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윤기영, 강순자)는 20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길조성 및 재활용품 모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새벽 5시부터 소화리 동막고개에서 마전리 지보119안전센터까지 약 3km 구간에 메리골드 1만 본 꽃길조성을 실시했으며, 이후 오전 8시 부터는 쾌적한 농촌환경과 청정예천을 만들고자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 수집 행사를 실시했다.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는 회원들이 마을과 들판에 방치된 농약 빈병과 플라스틱, 고장난 농기계를 수거하여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수집한 재활용품은 재활용품 관련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발생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예정으로 환경정화와 불우이웃 돕기도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기영 회장은 "회원 각자의 바쁜 농사일과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보면을 만드는 일에 항상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