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김동숙)에서 읍‧면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 중인‘생활개선 읍‧면 과제교육’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연 초 읍‧면별 자체회의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기와 과목으로 과제를 선정해 2월 농한기부터 시작한 교육은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된 현재 늦은 저녁시간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5월말 현재 7개 읍‧면 (예천읍(난타), 용문면(생활체조), 효자면(라인댄스), 은풍면(민요), 유천면(생활체조), 용궁면(라인댄스), 개포면(라인댄스))에서 상반기 교육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감천면(생활체조), 보문면(생활체조), 호명면(난타), 지보면(에어로빅), 풍양면(합창)에서 교육을 계획 중이다.
이번 교육으로 생활계선회원들은 꾸준히 익힌 솜씨를 군 관내 각종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함으로써 농촌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 김동숙 회장은 “늦은 저녁시간 교육에 참석하는 회원들이 바쁜 농사일로 심신이 지칠 수 있지만 일주일 한 두 차례라도 함께 몸을 움직여 운동하고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것만으로 일상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조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