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1개소, 유치원 2개소, 어린이집 7개소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23일 오후2시 건강증진센터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안내 및 정보공유로 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해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사업 설명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 아토피피부염 막대인형극 시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 유치원 포함)로 지정된 10개소에는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카드가 제공돼 질환아동을 관리하게 되며 또한, 천식응급키트와 보습제 및 막대인형극,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뮤지컬 공연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예방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 관리에 대한 인식 및 행태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 때 치료가 지연되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토피 천식의 조기 차단을 위해 안심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