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3일 오후 1시 30분 농업인회관에서 장원벌 확대보급시범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내 육성꿀벌 우수품종 농가보급으로 도내 양봉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장원벌 확대보급시범사업 대상자 및 시군 담당자 105명이 참석해 열띤 교육이 진행되었다.
‘장원벌’은 예천군 곤충연구소와 농촌진흥청이 공동개발한 정부 장려품종 1호 꿀벌로 일반 꿀벌에 비해 30% 이상 꿀 생산량이 높은 품종이다.
이날 교육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김수연 식량축산팀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장원벌종봉협의회 감사인 농업인 윤여한씨가 수밀능력이 우수한 여왕벌 보급으로 양봉산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장원벌 사양관리 기술 교육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장원벌 분양시기를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윤여한씨는 장원벌 개발과정에서부터 농가 현장 실증시험에 참여하였고 장원여왕벌을 경북도에 보급하는 등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농촌진흥청 신기술실용화 평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