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손갑원, 김종순)에서는 2일 오전8시 30분부터 회원 30명이 모여 용문면 성현리에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에 비가 새고 난방이 되지 않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회원들이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게 되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각종 자재를 가져와서 직접 지붕을 씌우고, 바닥 단열 필름을 시공하는 등 집 안팎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세대주 ㄱ씨는 “그 동안 수리비용이 부담스러워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갑원 회장은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살피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