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골향토사연구회(회장 박상규)는 20일 오후2시, 예천군 은풍면 우곡2리 은풍미래관에서 은풍골향토문화 계승발전을 위한『주민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이형식 군의회의장, 권창룡 문화원장, 도기욱 도의원, 강영구 군의원, 조동인군의원을 비롯한 효자·은풍면의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장, 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회에서는 은풍골향토사연구회 이성락 법사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의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향토문화를 바르게 배우고 익혀 애향심 함양 및 고향사랑의 계기를 마련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은풍골향토사연구회는 향토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후세에 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 결성한 단체로, 2개면(효자,은풍) 주민 37명이 활동하고, 지난해 은풍면 은산1리에『독립만세운동기념비』를 세웠으며, 은산9곡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고장의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계승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학동 군수는 이날 “우리 모두가 애향심을 함양하여 내 고장을 사랑하고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