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초정서예연구원에서는 충효와 예의 고장인 예천의 도학과 전통문화의 융성을 도모하고자 오는 15일 오전 10시 다섯 번째 국제초청 교류전『2018 한·중 서화명품전』과 더불어 오후 2시 『서학연토회(書學硏討會)』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 66인, 중국 28인 대가들의 회심의 역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초청교류 전시는 한·중 동시대 서예술을 나란히 조망하는 기회로 삼고 문화적 친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날 사단법인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의 후원으로 서학연토회를 개최하여 한국, 중국의 학자 2인이 “이왕(二王)의 서법(書法)과 문자학(文字學)”을 주제로 이왕의 서법 예술세계에 대한 논문 원고를 발표하고 서예와 문자학의 상관관계를 심도한 담론으로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한‧중 명가들의 작품은 초정서예연구원에서 12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