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지회장 장병호)는 11일 오전 10시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 12가구에 연탄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성연탄공장을 운영하는 장병호 지회장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연탄 3,300장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매년 이웃사랑의 뜻을 나누어 오고 있는 회원들은 “합심하여 연탄배달 봉사를 하면서 해마다 더 새롭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날 봉사의 소감을 전했다.
연탄을 지원 받은 유천면 고림리에 거주하는 95세 독거 어르신 김모씨는 "갑자기 닥친 한파로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자유총연맹에서 도와주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 한 김학동 군수는 “추위가 오기 전에 연탄이 꼭 필요한 가정에 힘을 모아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며,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언제나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장병호 지회장은 "우리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군민행복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