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 예천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현국)는 지난 10일 예천특수교육대상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경북지방경찰청, 경상북도교육청에서 2018학년도 장애학생 능동적 사회참여 9회 차 진로·직업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총 10회 진행 중 9회 차 장애학생 능동적 사회참여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우리 고장 주변의 관공서를 방문하여 경찰서, 교육청에서 하는 다양한 일과 직업 세계에 대한 탐색과 체험을 통하여 일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대한 이해를 하며, 진로 탐색·체험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미래의 직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경북지방경찰청 이정기 경사(여성청소년과)의 안내로 학교폭력에 대한 강의, 청사 내 치안시스템 견학 등을 통하여 경찰관이 하는 일과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및 대처요령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또한 상황통제실에서 사건사고 접수에서부터 처리에 이르기까지 경찰관이 실제로 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자세히 안내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김운학 장학사(정책과)의 안내로 교육청 청사 시설, 각 부서별 업무, 교육활동 사례 등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교육청에서 하는 일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체험 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능동적 사회참여 체험학습을 통하여 보다 직접적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직업과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진로·직업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창고등학교 2학년 김○○ 학생은 경찰관의 홍보영상을 보며“꼭 저는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 선생님”라고 이야기를 하며 경상북도지방경찰청, 경상북도교육청에서의 체험학습시간 동안 모든 학생들이 진지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장애학생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