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지회장 도장섭)부설 노인대학(학장 조춘식)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지회2층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임원,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예천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봉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과 표창장 수여 순으로 이어졌으며 총 120명(남 13명, 여 107)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모범이 된 오순대‧박정녀 학생에게 지회장상을, 한분이‧이기연 학생에게 대학장상을, 김음전 학생에게 장수건강상을 수여하였으며, 이 외 권금선 외 42명에 개근상을, 권을분 외 13명에 정근상을, 박금자‧김태섭 학생에게 모범상을 수여하며 졸업을 축하했다.
조춘식 노인대학장은 이날 회고사에서 “올 한해 노인대학을 다니면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리라 믿으며 항상 서로 믿고 도우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김학동 군수는 “졸업의 영광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며,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웃과 지역에 봉사하는 건강한 생활 가지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배움의 여정을 계속해 나가시길 응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예천노인대학은 예천군에서 진행하는 주민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3일 입학하여 ‘장수인들이 뽑은 10가지 식품, 생활안전교육, 노년기와 운동’ 등을 주제로 매주 금요일마다 8개월간 교육을 진행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