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혁신업무 추진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예천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5월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군정을 비전으로 ‘보다 나은 예천’을 구현하기 위해 7개분야 29개 세부과제의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
이날 경진대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 성과 공유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과소 및 읍면에서 접수된 우수사례 32건에 대하여 발표회를 갖고 심사를 거쳐 실과소 및 읍면별로 우수과제 3건을 선정하였다.
실과소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건설교통과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한천길 주차장 조성은 기존 원도심 지역이 만성적인 불법주차에 따른 교통난과 안전사고 노출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한천제방도로 비탈면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원도심 경기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읍면 최우수 사례인 호명면의 신도시와 호명면민 상생·화합 프로젝트는 신도시 주민 농촌봉사활동, 신도시내 환경정화 활동 등 신도시 주민과 기존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질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우수상에는 새마을경제과의 예천 제2농공단지 도시가스 공급과 예천읍의 따끈따근! 사랑의 보일러 수리사업이, 장려상에는 농정과의2018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 개최와 지보면의 첫 아버지 행복교실 운영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혁신은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만큼 군민과 함께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