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구강질환을 치료하고 구강에 대한 중요성을 증진하기 위해 장애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 구강질환 및 구강진료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시설 입소자들 대부분은 치과병원 방문이 자유롭지 못해 구강건강 위험이 상존하며, 이에 군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은 용궁면 사랑마을을 목요일은 풍양면 극락마을을 방문해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3명으로 구성된 구강보건 팀이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구강검진 후 치주질환(잇몸병)이 있을 경우 스켈링을 실시하고, 조기 충치치료를 비롯한 발치, 의치관리, 시린이와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등 다양한 구강서비스를 제공하며, 구강관리 방법 및 바른 양치 실천을 위한 칫솔질 교육도 실시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건강한 신체를 위해 운동이 필요하듯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꾸준한 구강상태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치아건강은 건강의 첫 관문으로 정기적인 구강질환 관리를 통해 장애인들의 치아 잔존율을 높여 음식물 섭취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구강건강 및 삶의 질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