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누락된 복지대상자를 찾기 위해 6월 3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노인돌보미 등 지역 내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거주자 파악이 어려웠던 원룸, 임대아파트, 신규아파트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다중주택 출입문에 복지제도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로당 등 다중이 모이는 곳에 포스터와 리플렛 등 홍보물을 비치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되었을 시 신청·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가 발굴되면 현장 확인 및 상담 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갑자기 생활이 어렵게 되거나 중한 질병 또는 가족의 실직 등으로 빈곤위험에 처한 이웃이 있을 경우 각종 복지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