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은 농업 인구의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24일 오전 9시부터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감천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35명은 고령에 병원입원으로 일손이 부족한 감천면 덕율리 농가 2,940㎡ 자두 적과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는 “봄철 농번기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부인의 병원입원 등으로 제때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귀한 손길을 보내와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인하 감천면장은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면서,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공직자들도 영농체험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느끼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