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다문화가족 30여명은 18일 대구엑스코 리틀소시움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나들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보문면 산성리 출신 재구보문면향우회 사무국장 안상준씨의 후원으로 실시됐으며,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부모 자녀 간 친밀감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대구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안상준씨는 고향인 산성리에 집을 마련해 자주 방문하며 이웃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서도 관심과 격려로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안상준씨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어르신들을 위하는 기회가 있으면 작은 도움이나마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