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예천군수 후보 공천을 받고 “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라는 슬로우건으로 선거운동을 계속해 온 김학동 예천군수 후보가 종합선대위를 구성하고 18일 오전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유한국당 영주.문경.예천 국회의원 최교일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선대위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군민대통합, 화합의 완성’을 목표로 구성된 선대위원에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박시옥 전 농협조합장, 김시택 전 예천경찰서장, 공동선대본부장 김만영 전 도의원을 비롯한 10인, 자문위원에 정창모 전 노인회지회장을 비롯한 15인이 위촉되었다.
향후 30여 일 동안 선거실무를 맡을 총괄본부장에는 조 윤 예천청년유도회장, 부본부장 최영수 전 예천군번영회장, 사무장 김대학 전 경도대 강사, 8개 직능별로 구성한 실무팀장에는 신성순, 정병옥, 이재욱, 김광수, 백범식, 권용갑, 유상현, 김병묵씨와 12개 읍/면 남녀 대책위원이 이름이 올라져있다.
이날 최교일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예천 선거의 현황을 파악하고 나름의 대책은 갖고 있지만 여기 오신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선거기간 내내 예천에 상주하면서 김학동 후보가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고, 이어 박시옥 상임공동대책위원장은 “지난 8년 동안 오직 예천의 변화, 발전만을 위해 달려온 김학동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전의를 다졌고, 김시택 상임공동대책위원장은 “먼저 자유한국당 당원으로서 엄정중립을 지키신다고 천명한 김상동 전 부군수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하고 “우리의 모든 역량을 김학동 후보에게 집중시키고 당선되면 저는 예천의 포청천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인사말에 나선 김학동 후보는 부인 이미영(51세)여사를 대동하고 나와 “지금까지 저 김학동이 있기까지 변함없이 이끌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여러분들께 눈물겨운 고마움을 전한다.”고 인사하고, “반드시 당선하여 최교일 국회의원과 함께 예천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몸을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윤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 및 위촉식은 김학동 후보의 공천결정 이후 처음으로 세몰이를 할 수 있는 행사이지만 일반 지지자들의 참석이 제한되는 선거법 관계로 다소 조촐한 다과로 이어졌다.
이 날 참석한 한 참석자는 “상대후보 보다 앞선 경안일보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되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