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9일 오후 4시 30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신규 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새내기 공직자에게는 올바른 태도와 협업의 자세 등을 알려주어 빠른 공직적응을 돕고 선배공직자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는 계기를 만들어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최근 발령받은 새내기 공직자 14명이 멘티가 되고, 특히 멘토는 업무추진의 열정과 적극적인 마인드, 조직에 대한 올바른 비전과 가치관, 담당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공직자를 대상으로 해병대 선후배, 대학 선후배, 같은 마을에서 태어난 직원 등 서로 애착을 갖고 활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준으로 멘토.멘티를 지정했다.
멘토로 지정된 선배공직자 14명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직자의 기본 마음가짐, 조직생활 적응방법, 업무 노하우 등을 알려주어 멘티의 조직생활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결연식은 멘토-멘티 선서, 결연증서 교환, 군수의 격려 메세지와 함께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가 멘티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멘토 멘티 대표가 멘토링 활동에 대한 서로의 포부와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격려 메시지를 통해 애플의 CEO 였던 故스티브 잡스와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성공적인 멘토링 사례를 언급하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토, 멘티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조직 내 서로 다른 세대를 연결해 주고 묶어주는 역할로, 소통과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멘토링 활동의 효과를 높이고자 멘티에게 수시활동보고서를 받아 멘토링 활동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도출.개선하고, 특히 멘토링 활동의 결과물로 공동제안이나 시책개발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경우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