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1일 저녁 7시 임우상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관내 중장년층 남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 행복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아버지 행복교실』은 여성들에 비해 각종 여가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장년층 남성들을 위해 지보주민자치센터에서 2018년도 새롭게 구성한 남성 전용 동아리이다.
이날 개최된 1회차 강좌는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권용수 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새로운 변화의 물결로 우리들 앞에 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향후 동아리 활동에 서막을 열었다.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아버지 행복교실』은 매주 수요일 저녁 5회 연속 개최 예정이며 2회차는 농업의 미래, 3회차는 요리이야기, 4회차는 행복한 가정생활 5회차는 소통하는 가족 대화법 등 다양한 주제로 계획되어 동아리 회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아버지 행복교실』강좌는 지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가부장제 사회에서 양성평등 사회로 변화하는 길목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며 위기의식을 느끼는 중년 남성들의 마음을 보듬고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마련되며 하반기에도 건강관리.노후대비, 재테크 등 중장년 남성들의 관심사항을 다루며 중장년층 남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