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이진우)는 건조특보 등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산불 및 쓰레기 소각의 의한 화재 발생에 대비해 주의사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예천군 용궁면 무이리에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임야 600㎡ 소실되었고 같은날 용문면 직리에 산불이 발생하여 임야 1,500㎡ 소실되었으며 18일에는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산불이 발생해 최근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으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 밭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이 가능한 지역일 경우라도 라이터,버너 등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산람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다.
이진우 문경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