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1년 동안 매월 5천원씩 모은 행복펀드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투척용 소화기를 구입해 9일 관내 경로당 31개소에 제공했다.
이번 소화기 보급은 경로당 화재 발생 시 어르신들이 거동불편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경로당에 누구나 쉽고 사용이 간단한 투척용 소화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현재 경로당에는 분말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작동에 익숙하지 않거나 힘이 약해 사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소화기를 지원받은 경로당 어르신은 “최근 화재사고 뉴스를 보면서 화재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 걱정을 했는데 투척용 소화기 덕분에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여홍 용문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지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