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12일부터 예천읍 대심리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군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본관과 별관 부서를 순차적으로 이사하여 주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청사 이전은 1,260여년만에 봉덕산 아래로 관아를 옮기는 것으로 이삿짐은 5톤 차량 57대 물량이다.
배산임수 길지인 봉덕산 아래 자리 잡은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이며,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충무시설이 지상 1층에는 주민복지과,종합민원과, 세무출장소, 농협출장소가 지상2층에는 재무과, 새마을경제과, 농정과, 건축도시과,산림축산과를 배치했다.
또한, 지상3층에는 기획감사실, 총무과, 건설교통과가 지상4층에는 문화관광과,환경관리과 안전재난과를 지상 5층에는 대강당 등이 배칬된다. 이번 부서 배치의 특징은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는 저층으로 배치하고 상호연관성 있는 업무 부서를 집중 배치해 방문객 편의와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군 관계자는 “군 청사는 업무공간 기능만이 아니라 군민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고 자긍심의 상징”이라며, “보다 편리한 시설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봉사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전 후 군청사는 예천군보건소가 의회청사는 노인복지관을 이전할 계획이며, 신청사 개청식은 오는 3월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