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 의용소방대(대장 이풍우)와 청년회(회장 도기정) 회원 및 효자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은 10일 오후2시부터 새벽에 내린 폭설로 통행이 위험한 도촌리(쌍학 도백선 도로 입구)와 명봉리 일대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효자면은 연이어 내린 눈과 전날 내린 눈이 마르기도 전에 새벽에 내린 폭설로 일부 도로가 마비되어 통행이 어렵다고 판단, 의용소방대와 청년회에 공동 제설작업을 요청하였고, 두 단체에서는 이를 흔쾌히 응하여 10일 도촌리 및 명봉리 일대 공동 제설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도촌리 쌍학 도백선 입구와 명봉리 통행도로는 평소에도 고지대라 위험구간으로 간주되고 있는데다 교통량도 무시할 수 없는 지역으로 제설작업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히 요구되었고, 이러한 공동 제설작업에 흔쾌히 응해준 의용소방대와 청년회 회원들의 구슬땀은 안전하게 운행하는 민원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한편, 효자면 의용소방대와 청년회는 평상시에도 효자면 일대 도로변 풀베기, 각종 봉사 활동 및 지역 행사에도 솔선수범하는 대표단체로 효자면 화합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