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지난 21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신규 선정기업 약정체결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하여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4차 일학습병행제 정기공모에서 선정된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관식)등 7개 기업은 올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일학습병행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회에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애니룩스(LED모듈제조)와 ㈜늘품(일회용 도시락용기 제조), 지난 7월 신규 오픈한 ㈜대명레저산업 청송지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우량기업들이 다수 선정되었다.
공단에서는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에 새롭게 터를 잡은 기업들이 지역에서 채용한 인재들을 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고창용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무중심 훈련을 받은 근로자가 조직과 직무에 더 적응을 잘하고 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학습병행제를 통해서 기업과 근로자가 같이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 라며 선정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