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금년 11월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등록환자수,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치매서포터즈 양성, 치매쉼터, 가족자조모임, 치매보듬마을운영 등 5개분야 14개 항목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군은 전부분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 공모사업인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은풍면 부초리경로당이 선정되어 ‘치매환자의 보살핌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해야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 속 치매예방을 실천했다.
또한, 치매를 제대로 이해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선도적 역할과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보건소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2018년 하반기에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