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라는 주제로 제6회 예천용궁순대축제를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용궁면 읍부리 전통시장 내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용궁순대 축제는 개막행사, 공연행사, 시식행사, 판매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난해까지 무더운 여름에 개최 되었으나 금년부터는 선선한 수확의 계절 가을에 개최해 축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3일 식전행사로 팝페라 공연, 플래시 몹 시연이 있은 후, 오후 4시 개막식이 이어지며 이후 축하 공연으로 박현민, 박주희, 박구윤, 이애란, 강민주 등 10여명이 넘는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마술공연, 변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뿐 아니라 용궁 표고버섯, 참기름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용궁순대 경연대회, 아코디언 연주, 노래자랑, 특산품 경매전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풍요로운 행사로 축제의 열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지역문화 공연 한마당 대잔치’ 행사가 펼쳐지고,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 축제 관계자는 “옛날 장날 따뜻한 한 그릇의 국밥으로 시작된 용궁순대를 전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우리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