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4회(화.목 10시)에 걸쳐 노인복지관 강당에서「추억의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억의 영화관 운영은 프로그램 휴강기간임에도 더위를 피해 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8월 1일 10시에는 시골외할머니와 도시 손자 간 세대 차이와 갈등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집으로」를 상영하고, 3일에는 지적장애인 마라톤 선수 엄기봉을 다룬 영화「맨발의 기봉이」, 8일에는 B사감의 권위적인 모습과 사랑에 대한 모순적인 심리를 그린 영화 「b사감의 러브레터」, 10일에는 노인 부부와 그들이 키우는 나이 먹은 일소의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워낭소리」를 상영한다.
예천군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영화 관람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추억의 영화관 상영이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