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에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독거 노인과 불우한 이웃 돕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펼쳐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은 서울 강서구 소재 솔병원 병원장 나영무 박사이다.
나 박사는 기관지와 천식에 효과가 좋은 4년근 약도라지즙 100박스를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7월 31일 감천면사무소로 보내왔다.
예천과 연고가 전혀 없는 나박사의 감천면 인연은 병원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의 숨은 조력자 이태호(천향리 거주)씨 덕택이다.
이태호씨가 생산하는 농산물이 병원에 납품되면서 알게된 인연으로 나박사는 감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건강 액기스로 만들어 제공한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고 밝혔다.
박인하 감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소중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과 31개 경로당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