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윤석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9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의 추진 목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본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가정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가족 지원을 확대하며, 또래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확대시키는데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 직업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이번 계절학교는 학기 중 체험하기 어려우면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요리교실, 만들기 활동(북아트, 팝아트, 풍선아트 등)과 같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 성취감과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하고 양보하는 공동체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계절학교에 참석한 한 학생은 “방학 때 늦잠도 자고 싶고 놀고 싶어서 계절학교에 나오기 싫었는데, 막상 나와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종이접기도 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을 수 있어서 재밌었다. 남은 계절학교 수업도 기대된다.” 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