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보리 채종포 단지(회장 조숙래)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 지보면 지보2리, 마전2리에서 국립종자원 경북지원 주관으로 보리 종자 수매를 실시했다.
이날 수매에는 채종포단지 회원 21농가가 참여, 27ha에서 재배한 82톤의 보리를 수매하였으며, 40Kg 1포당 50,000원 정도로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수확 후 벼 이모작이 가능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작년 말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작황에 상당한 우려가 있었지만, 발아율 등의 검사 결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어 2016년 10월 첫 발을 내딛은 지보면 보리 채종포 단지 농가의 우수한 영농기술력을 증명해 보였다.
조숙래 회장은 “보리 채종포단지 회원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첫 수매를 위한 많은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수 채종포 단지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