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철 예천경찰서장은 6월 30일 오후 예천노인대학 대회의실에서 예천군 노인대학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예천경찰”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예천노인대학 조춘식 학장의 초청으로 노인대학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인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예천 만들기를 위한 예천경찰의 주요 활동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길이 멀어도 횡단보도를 이용하며, 국도·커브길에서 농사일 및 휴식금지, 농기계에 경광등·야광반사지 부착, 오토바이 안전모착용 운행, 음주 운전 절대 금지와 노인대상 전화금융사기, 불법 떳다방, 불법 건강보조 식품 판매 등에 각별히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철 서장은 특유의 정다운 사투리를 쓰며 친근하게 강의 후 어르신들께 야광반사 지팡이와 음료 등을 전달하고, 지역특성상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33%를 차지하고 있어, 어른들의 복지치안을 위하여 자식과 같이 문안순찰하고 섬기는 경찰이 되겠다고 설명하자 참석자는 잔잔한 감동을 받으며 “서장님 최고“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태철 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선비와 충효의 고장인 예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반갑게 맞아준 예천군민에게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적극 펼쳐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예천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