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녹색희망연합(회장 윤용한)에서는 26일 오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용궁면 회룡포 일대에서 생태교란 식물로 지정된 가시박 제거와 함께 대규모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폐수 무단방류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이른 더위에 바쁜 농사일도 잠시 미뤄두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용궁면의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용궁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기에 오염 배출원을 사전에 예방해 깨끗한 수질환경 보존을 위해 녹색희망연합 용궁지회에서 적극 앞장서 추진했다.
회원들은 먼저 회룡포 일대에서 토종식물과 농작물을 고사시키며 자라고 있는 가시박을 제거하면서 우리의 환경을 지키고 보존했으며 이어 대규모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산 폐수에 대한 올바른 처리를 당부하는 등 축산폐수 무단방류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윤용한 회장은 “농사일 뿐 아니라 본연의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시박 제거와 축산폐수 무단방류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환경 보존을 위해 녹색희망연합이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