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1개교 5학년 전체 2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영어체험학습은 2012년부터 예천군이 매년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이 영어캠프에 입소해 원어민 강사와 4박 5일간 생활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의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준별 맞춤식 영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입소 전 레벨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수준에 맞는 학습으로 영어에대한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상황체험 학습, 외국 학교의 영어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심화 학습, 신명나는 게임과 음악 등 놀이중심의 활동과 다양한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외국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생활영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예천군은 1억 1천 600만원의 예산으로 체험학습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줘 원어민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