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는 6월 26일 제75대 김태철 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지·파출소장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화게 진행되었으며, 바쁜 일정 속에서 열심히 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인사하기 위해 각 사무실로 찾아가는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태철 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선비와 충효의 고장이자,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반갑게 맞아준 예천군민에게『군민과 함께하는 마음이 따뜻하고 신뢰받는 예천경찰』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군민의 안전과 질서를 확립하고, 어린이.여성.어르신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법질서 확립과 주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민들이 피부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저극적인 소통창구와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참여치안을 정착시킴으로써 경찰과 주민, 자치단체, 전문가 그룹이 함께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하며, 주민의 입장에 서서 고통 받는 피해자와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하고 친절한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서로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되어 실천력 있는 치안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지위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들과 약속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서장은 지난 1988년에 외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하여 영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경비부 대테러계장, 202경비대 경비과장, 경비부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구경숙(51세),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