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한국 예총예천지회 주관으로 제6회 예천예술제가 9일 오후 7시 한천도효자마당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조경섭 군의회의장, 이병국 경북예총회장이 참석해 순수 예술인과 군민들의 흥겨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예천예술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 후에는 평소 노래와 춤에 끼를 가지고 있던 주민들이 참여해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예천복면가왕전이 열려 참석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예천예술제는 예천복면가왕전, 세미누드 사진촬영대회, 한마음작품전시회, 한마음백일장, 가족사랑그리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꾸며지며 예천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예술제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예천군민 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예천을 상징하는 문화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회 예천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6회 예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는 17일 오전 9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청소년수련관과 한천도효자마당 일원에서 2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