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손주랑 할매 할배랑 가족자랑노래경연 ‘랑랑콘서트’가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TBC 대구방송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손자녀와 가족, 어르신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웅아재와 단비의 효도공연 ‘참~좋구나’로 맛깔스런 공연시간을 마련했고 2부에서는 지난 3월 13일 열렸던 예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통과한 5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본선에 진출한 안희열(보문면), 남우복(유천면), 윤화식(용궁면), 정영광(지보면), 최덕락(풍양면)가족은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과 장기자랑을 펼치며 숨겨뒀던 끼를 마음껏 보여줘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할매.배와 손자녀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성 함양과 격대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들 모시고 온가족이 함께 불러 가족 사랑이 더욱 듬뿍 묻어 난 이번 랑랑콘서트 공연은 본방송은 6월 18일 오전 8시 20분, 재방송은 6월 20일 낮 12시 50분에 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