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장수덕)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덕율사거리에서 예천온천까지 전 구간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감천면에서는 토마토 수확과 모내기 작업 등 봄철 영농작업으로 고사리 손도 빌린다는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장수덕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회 회원 15여명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지역 환경을 깨끗이 하고 지역의 명소인 예천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거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자재 등을 분리수거 해 재활용이 가능한 빈 농약병과 폐비닐 등은 매각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장수덕 회장은 “농사일로 가장 바쁜 시기에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감천면 적십자봉사회는 해마다 사랑의 연탄봉사, 집수리봉사, 환경미화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