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도호섭, 장숙자)에서는 30일 오전 10시 재활용품 수집활동을 각 리별로 실시하고 수집된 재활용품을 면소재지 죽진교 일대에서 선별해서 판매하는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원들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을 맞아 겨우내 쌓여있던 쓰레기를 줍고 그 동안 마을별로 모아두었던 고철, 파지, 비료포대, 농약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품들을 모아 자원화 할 수 있도록 수집.분류작업을 하면서 친환경 녹색생활을 실천했다.
이날 마을별로 모은 재활용품 수집량은 약 30톤으로 3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창출했다.
회원들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란 말을 새삼 실감했을 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등 작은 실천이 환경보전의 첫걸음임을 인식하는 하루가 됐다.
도호섭 회장은 “요즘 환경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폐자원을 재활용해,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을 통한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최병갑 은풍면장은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새마을협의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